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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aintValidator를 이용한 커스텀 어노테이션 예외 처리

ConstraintValidator를 이용한 커스텀 어노테이션 예외 처리

image origin: c-sharpcorner.com

ConstraintValidator를 이용한 커스텀 어노테이션 예외 처리

커스텀 어노테이션이란?

사용자 입력의 유효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입력을 검증해야 할 때, 커스텀 어노테이션을 이용하여 예외 검증 로직을 생성할 수 있다.

이 때, hibernate에서 제공하는 Constraint 어노테이션 을 사용할 수 있다.

커스텀 어노테이션의 장점

어노테이션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간결함이다.

로직 흐름에 대한 컨텍스트가 응축돼 있어 적재적소에 사용된다면 불필요한 반복코드가 줄어든다.

따라서 개발자가 비지니스 로직에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커스텀 어노테이션과 Validator 구현

ConstraintValidator를 구현하는 커스텀 Validator, 그리고 커스텀 어노테이션을 만들어 예외 처리를 해볼 것이다.

지하철 구간이나 노선 추가 시 상행 종점과 하행 종점이 같으면 예외로 간주할 것이다.

어노테이션의 이름은 NotEqual로 하자.

@Constraint(validatedBy = NotEqualValidator.class)
@Target({ElementType.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public @interface NotEqual {
    String message() default "상행 역과 하행 역은 같을 수 없습니다.";

    Class<?>[] groups() default {};

    Class<? extends Payload>[] payload() default {};

    String upStationId();

    String downStationId();

    @Target({ElementType.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interface List {
        NotEqual[] value();
    }
}

@Constraint 어노테이션의 validatedBy 값으로 NotEqualValidator.class를 지정하였다. 차후 NotEqualValidator 클래스를 만들어 검증하게 할 것이다.

@Target

만들어진 어노테이션이 부착될 수 있는 타입을 지정하는 것이다. TYPE은 클래스, 인터페이스, Enum에 부착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이다.

@Retention

어노테이션의 라이프 사이클, 즉 어노테이션이 언제까지 살아 남아 있을지를 정하는 것이다.

@interface

어노테이션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이제 검증해 줄Validator 클래스를 만든다.

package wooteco.subway.line;

import org.springframework.beans.BeanWrapperImpl;

import javax.validation.ConstraintValidator;
import javax.validation.ConstraintValidatorContext;

public class NotEqualValidator implements ConstraintValidator<NotEqual, Object> {
    private String upStationId;
    private String downStationId;

    @Override
    public void initialize(NotEqual constraintAnnotation) {
        this.upStationId = constraintAnnotation.upStationId();
        this.downStationId = constraintAnnotation.downStationId();
    }

    @Override
    public boolean isValid(Object object, ConstraintValidatorContext context) {
        Object upStationValue = new BeanWrapperImpl(object).getPropertyValue(upStationId);
        Object downStationValue = new BeanWrapperImpl(object).getPropertyValue(downStationId);
        return !upStationValue.equals(downStationValue);
    }
}

ConstraintValidator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데, initialize메서드와 isValid 메서드를 오버라이딩한다.

initialize

어노테이션을 부착한 객체로부터 필드명을 가져와서 초기화한다.

isValid

isValid 메서드는 필수로 오버라이딩하여 예외 상황을 검증하도록 한다.

어노테이션이 부착된 객체를 인자로 한다.

initialize 메서드에서 초기화했던 필드명을 이용해 어노테이션이 부착된 객체로부터 필드 값을 가져온다.

BeanWrapperImpl은 리플렉션을 이용해 필드 값을 가져온다.


이제 요청 객체에 어노테이션을 적용한다. 구간 추가 요청 객체와 노선 추가 요청 객체에 적용시키면 다음과 같다.

@NotEqual(upStationId = "upStationId", downStationId = "downStationId")
public class SectionRequest {
    @NotNull
    private Long upStationId;

    @NotNull
    private Long downStationId;
    
    // ...
}
@NotEqual(upStationId = "upStationId", downStationId = "downStationId")
public class LineRequest {
    @NotNull
    private Long upStationId;

    @NotNull
    private Long downStationId;
    
    // ...
}

주의할 점

어노테이션의 의도는 숨어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어떤 동작을 하게 되는지 명확하지 않다면 로직 플로우를 이해하기 어렵다.

하물며 ‘커스텀’ 어노테이션은 그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어노테이션 추가가 당장의 작업 속도를 끌어올릴 순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시의적절한 것인지를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코드가 간결해진다는 장점 하나만 보고 커스텀 어노테이션을 남용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사용하지도 않고, 특정 요청 외에는 사용할 일이 없어 보이는 유효성 검사라면 단순 메서드로 만들어 처리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결론

커스텀 어노테이션을 잘 이용하면 불필요한 반복코드가 줄어들고, 비즈니스 로직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커스텀 어노테이션은 의도와 목적을 명확히 하여 구성원간 공감대를 이룬 후 추가하는 것이 좋다.

Reference

https://www.baeldung.com/spring-mvc-custom-validator

https://woowabros.github.io/experience/2020/06/26/custom-annotati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