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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estMapping

@RequestMapping

우리는 client에서 오는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api url을 매핑할 때 Spring의 @RequestMapping이라는 어노테이션을 사용한다. Spring은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RequestMapping을 http에서 지원하는 4가지 method인 @GetMapping, @PostMapping, @PutMapping, @DeleteMapping과 추가적으로 @PatchMapping까지 여러가지 방법의 매핑 방식으로 확대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RequestMapping을 붙이는 이유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고자 아래 코드를 구현해보았다.

@RestController
public class ExampleController {
    @GetMapping("/example")
    public ResponseEntity<Example> getExample() {
        Example example = new Example("example");
        return ResponseEntity.ok(example);
    }
}

로컬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는 가정 하에 우리는 http://localhost:8080/exampleGET 요청을 보냈을 때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get 요청 테스트

여기서 알 수 있다싶이 RequestMapping은 요청이 들어왔을 시에 컨트롤러와 매핑해주고, 그 컨트롤러를 실행시켜 응답을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RequestMapping 어노테이션은 어떻게 위와 같은 일을 수행하는 것일까?

@RequestMapping의 동작 방식

SpringBoot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bean들을 담을 ApplicationContext를 생성하고 초기화한다.

requestMapping 어노테이션을 붙인 메서드들이 handler에 등록되는 것은 ApplicationContext가 refresh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ApplicationContext의 refresh SpringApplication이 실행될 때 일어난다.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pringApplication.run(DemoApplication.class, args);
    }

메인 메서드인 어플리케이션 실행 메서드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ApplicationContext.refresh() 메서드가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ApplicationContext refresh

이 때 생성되는 Spring Application 구동을 위한 수많은 Bean들이 존재한다. 이들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글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렇게 등록되는 Bean 중 하나가 RequestMappingHandlerMapping이고, 이 빈이 우리가 @RequestMapping으로 등록한 메서드들을 가지고 있다가 요청이 들어오면 매핑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다면 이 RequestMappingHandlerMapping은 어떻게 우리가 등록한 Controller들을 찾아 매핑해주는 것일까?

우선, WebMvcAutoConfiguration이라는 기본 설정을 해주는 클래스에 아래와 같이 RequestMappingHandlerMapping을 생성하고 빈으로 등록하는 메서드가 존재한다.
create requestMappingHandlerMapping

RequestMapping을 찾아 등록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아래 함수들은 차례로 상속 관계를 가진 AbstractHandlerMethodMapping <- RequestMappingInfoHandlerMapping <- RequestMappingHandlerMapping 클래스들의 메서드이다.

afterPropertiesSet() -> initHandlerMethods -> processCandidateBean(beanName) -> isHandler(beanType) -> detectHandlerMethods(beanName) -> registerHandlerMethod(handler, invocableMethod, mapping)
모든 과정을 거쳐 MappingRegistry라는 클래스의 아래 필드 변수들에 저장되는 것이다.
mappingRegistry-fields
요청이 들어오면 빈으로 등록된 HandlerMapping이 변수들을 찾아서 Adapter를 거쳐 실행하는 것이다.

어떠한 함수들을 거치는지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할 수 있다.

@RequestMapping이 받는 옵션

이제는 @RequestMapping이 받을 수 있는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RequestMapping은 기본적으로 같은 url과 모든 옵션이 같을 수 없다.
이렇게 지정하는 옵션은 handler에서 매핑하는 기준이 된다.
value, method, params, headers, consumes, produces 중에서 하나라도 달라야지 올바르게 handler가 매핑해줄 수 있다.

value

value는 연결할 url을 말한다. 보통 호스트 주소와 포트 번호를 제외하고 api 설계 규약에 따라 이름을 짓는다.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다.

    @RequestMapping(value = "/example")

value를 제외하고 다른 옵션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value =을 생략할 수도 있다.

    @RequestMapping("/example")

Ant pattern을 적용한 url mapping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매핑하면 /example/1, /example/2, /example/123 전부 다 연결할 수 있다.

    @RequestMapping("/example/**")

{}사이에 변수를 넣어서 url을 매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매핑한 경우 메서드 인자로 @PathVariable을 id로 받아야만 한다.

    @RequestMapping("/example/{id}")

method

RequestMethod로 명명되어 있는 아래 8가지 중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public enum RequestMethod {
	GET, HEAD, POST, PUT, PATCH, DELETE, OPTIONS, TRACE
}

적용 예시는 다음과 같다.

    @RequestMapping(method = RequestMethod.GET, value = "/example")

GET, POST, PUT, PATCH, DELETE 메서드에 대해서는 각각에 맞는 메서드 옵션이 적용된 어노테이션이 존재해서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GetMapping("/example")

이렇게 하면 코드가 간결해지고 가독성이 좋아져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다.

params

params는 api url을 /example?id=1&password=2와 같이 전달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으로 params에 전달한 것과 일치하는 param이 붙으면 이 메서드로 매핑해준다.

    @RequestMapping(method = RequestMethod.GET, value = "/example", params = {"id", "password"})
    public ResponseEntity<Example> getExample(@RequestParam("id") int paramId, @RequestParam("password") String password) {
      Example example = new Example("example" + paramId + password);
      return ResponseEntity.ok(example);
    }

headers

header의 정보를 전달해주는 옵션이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content-type을 지정해준 경우

    @PostMapping(value = "/example/{text}", headers = "content-type=text/plain")
    public ResponseEntity<Example> getExample3(@PathVariable("text") String text) {
      Example example = new Example("example" + text);
      return ResponseEntity.ok(example);
    }

들어오는 헤더는 다음과 같다.
header

전달할 수 있는 헤더의 종류는 content-type 외에도 다양한데 여기서 알 수 있다.

produces

response의 accept-request header가 특정 옵션으로 반환될 것을 지정하는 옵션이다.
응답이 무엇인지 미리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url로 요청이 들어왔을 때 produces 옵션으로 구분해서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RestController에서 ResponseEntity를 반환하는 경우에는 기본으로 application/json으로 값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옵션을 설정할 수 없다.
produces는 필수 옵션이 아니므로 따로 지정해주지 않아도 application/json으로 기본 값이 전달되거나 와일드카드로 값이 전달된다.

    @GetMapping(value = "/test", produces = MediaType.TEXT_PLAIN_VALUE)
    public String getExample() {
        return "example";
    }

위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consumes

request의 content-type request header가 일치하는 것을 찾는 옵션이다.
요청에 들어오는 인자 값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같은 url, method임에도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RequestBody@ModelAttribute의 경우 HttpMessageConverter에서 객체로 변환하는 과정을 지나며 기본 값으로 application/json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옵션을 줄 수 없다.
consumes는 필수 옵션이 아니므로 지정해주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 @RequestBody, @ModelAttributeapplication/json이 기본 값, @RequestParam, @PathVariabletext/plan이 기본 값으로 전달된다.

    @PostMapping(value = "/produce{example}", consumes = MediaType.TEXT_PLAIN_VALUE)
    public ResponseEntity<Example> getExample5(@PathVariable String example) {
        Example example1 = new Example(example);
        return ResponseEntity.ok(example1);
    }

참고